나라장터 입찰 공고를 보면서 '복수예가'라는 단어,
누구나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지실 겁니다.
복수예가는 '복수예비가격'의 줄임말입니다.
이 개념은 조달청이나 지자체 입찰에서
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복수예가란 무엇인가요?
복수예가는
입찰 공고에서 예정가격을 결정하기 위해
기초금액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15개의 예비가격입니다.
이 가격들은 무작위로 생성되며,
입찰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됩니다.
조달청과 지자체의 복수예비가격 범위
복수예가는 기관마다 가격 범위가 다릅니다.
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어요 👇
🔸조달청의 복수예비가격
- 기초금액 기준으로 -2% ~ +2% 범위
- 이 범위 내에서 15개의 숫자가 무작위 생성
🔸지방자치단체의 복수예비가격
- -3% ~ +3% 범위
- 더 넓은 폭으로 예가가 형성
이렇게 정해진 15개의 복수예가는
입찰자가 직접 선택하게 됩니다.
예정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요?
입찰을 진행할 때,
업체는 총 4개의 복수예비가격을 선택하게 되는데
여러 업체가 선택한 복수예가 중
가장 많이 선택된 4개를 추려
산술 평균을 내면 예정가격이 완성됩니다.
즉, 다수의 선택이 반영된 집단지성의 평균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복수예가, 이렇게 기억하세요
복수예가는 입찰에서
'예정가격'을 만드는 핵심 도구입니다.
조달청, 지자체 모두 각각의 범위 안에서
15개를 랜덤으로 만들고,
입찰자는 4개를 선택하게 됩니다.
이 과정이 바로
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입찰 시스템을
만들어주는 핵심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복수예가로 정해지는 사정율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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